
로마 가톨릭 교회에 남아있던 카타리나 *수녀에 대한 기록
*가톨릭 교회 소속 당시 수녀였음을 미리 명시하는 바, 현재는 성공회의 총사제 신부로 있음을 확인.
3년 뒤 문서 파기 예정. 주교급 이상 열람 가능.
해당 문서 열람 시 교구청의 허가를 받을 것을 명시함.
본명: 마야 페로니 (Maya Peroni)
- "그가 막 보육원에 옮겨졌을 당시, 성당 사제들은 그가 누워 있던 작은 바구니에 'Maya Peroni' 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그의 생모가 남긴 쪽지가 아닐까 싶군요. 그 의지를 이어 사제들은 아이의 이름을 그대로 짓기로 했습니다. 물론 신앙에 몸을 담근 이후로는 거의 불릴 일이 없었지만요..."
세례명: 카타리나 (Caterina)
- "주교님. 그 아이는 아주 특별한 아이입니다. 일전에 제가 말씀 드린 사안에 대해 기억하고 계십니까? 마야, 그 소녀는 마치 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녀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직도 가끔 꿈에서 누군가를 만난다고 하더군요. 마침 그의 생일이 그분의 축일과 같으니 후에 살짝 제안해보려 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 35세
- "카타리나 수녀는 가톨릭 내에서도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몇 안되는 수녀 중 하나입니다. 이름 그대로 염원을 담아 사는 것이 세례명이라 하나 그 뜻을 이리 빨리도 이루어내니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겠군요. 곧 그가 교구청의 연락을 받아 성당을 옮긴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성하님, 저희는 귀한 인력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고귀한 핏줄을 성공회에 내어주었으니 앞으로 새로운 구마 사제 등용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어야할 듯 합니다. 거룩하신 하늘의 아버지시여! 어찌 그 아이를 그런 모습으로 내려주셨나이까. 아니면 아직 우리의 집이 그 아이를 받아들일 그릇이 되지 아니하단 말입니까?"
신장: 168cm
생일: 4월 29일
- 성녀 시에나의 카타리나의 축일과 동일.
혈액형: RH- O
- "카타리나 수녀가 제 혈액형을 제대로 알게 된 이후로 주기마다 헌혈 봉사를 하러 다녔다는 이야기는 알고 계십니까? 최근에는 저혈압이 심해져서 전보다는 드물게 가긴 합니다만 여전히 같은 혈액형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것 같더군요.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성격: 조용한, 자비로운, 친절한, 이타적인, 이상주의자, 신비한, 헌신하는, 안정형, 책임감 강한
- "아주 성인군자가 따로 없으신 분이죠. 제가 여기저기 성지 순례 다니는 걸 참 좋아하는데 특히 여기 수녀님이 엄청나게 고결하십니다. 어쩜 그렇게 자애로우신지 유명하신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 "가끔 카타리나 수녀의 이타적인 고집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섭니다. 언젠가 크게 한번 다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말입니다. 물리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낫지만 마음의 상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의 자애는 당사자에게 있어선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소속: (전) 로마 가톨릭 교회 구마 사제 수녀 → (현) 성공회 교회 총사제 신부
- "서품 인정의 문제에 대한 불만을 제하면 카타리나 수녀는 아주 바른 신자이자 수도자에 속했죠. 순수하고 강한 의지를 가진데다 성경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과 믿음이 강한 사람이었어요. 개종 이후에는 잘 지내나 모르겠네요."
- "확실히... 구마 수녀, 아니 사제로서 그가 했던 노력과 결과는 저조차 부인할 수 없습니다. 방식의 문제를 재쳐두고 그의 실력만큼은 상당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저는 그가 일부 사제들에게 마치 도구로서 사용 당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조금 더 그를 도왔더라면, 그랬다면... 그는 아직까지 이곳에 남아있었을지도 모르죠."
능력: 구마 수도자로서의 기본 역량을 충족하였으며 더불어 그의 특별한 혈통에 대해 추가 기술.
- 카타리나 수녀의 영적 능력은 대게 선천적인 것으로 특히 그의 피가 근원이 되는 것으로 관찰됨. 강한 기운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 체내로 흡수되어 피로 모이게 되는 것으로 추정. 이 때문에 주변 환경 및 기운과 흐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스로 적응하고 기운을 고르는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었으나 근래에는 반대로 방출하는 방법 또한 어느정도 터득한 것으로 확인됨.
- 강한 영력을 품은 피는 상당한 구마 효과를 보임. 상황에 따라 성수와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악한 기운을 쫓아내는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함. 다만 피의 주인인 카타리나 수녀 본인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함. 이러한 능력으로 본래는 수도자의 자·타해를 허가하지 않으나 장엄 구마에 한하여 고위 사제의 지시 및 허가 아래 부분적으로 허용함.
- 어린 시절 환시를 자주 경험했다는 주변 사제들의 증언이 있으나 확실치 않음. 당사자의 교차 확인이 필요함. 다만 이따금 그가 말하는 꿈이 어느정도 미래 예지의 성향을 가지는 것은 확실함.
- 그의 특별한 능력을 제하고 단순히 수도자로서의 능력을 기술하자면 당시 소속이었던 관할 교구청의 대주교의 지시로 카타리나 수녀는 다른 수도자들에 반해 보다 많은 종류의 분야를 공부해야 했으며 평소 신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구사 사제의 평균 연령대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합류할 수 있었음. 라틴어어와 모국어인 이탈리아어의 포함한 여러 언어를 배웠으며 역사학, 심리학 등 필요한 기초 역량을 상당히 빠른 기간 내에 충촉함.
- 다만 로마 가톨릭에서는 여전히 여성 수도자의 서품을 허가하고 있지 않으며 카타리나 수녀도 합류 당시에는 사제가 아닌 특별 자격을 가진 수도자 라는 조건으로 활동하였음. 그가 몇 차례 교황청에 서품에 관한 밀서를 올려 보낸 적이 있으나 모두 반려됨.
- "그가 단순히 사제가 될 수 없어 이곳을 떠난 줄 아십니까, 대주교님?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그는 그런 자가 아닙니다. ... 저는 알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자매님은 늘 오른팔에 짐을 이고 다녔습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왼팔에는 이고 다니지 않으셨지요. 이유를 아십니까? 무수히 많은 상처에 옷깃 한번만 스쳐도 죽을 듯이 아프답니다. 같은 자리에 늘 같은 상처가 생기니 아무리 처치를 잘해도 흉이 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 ... 대주교님. 제가 처음으로 후배 수도자의 상처를 보았을 때, 저는 성직자가 된 것을 후회했습니다."
소지품: 묵주, 촛대, 손수건, 성수병, 성경, 구마용 마체테
- "카타리나 수녀님이 물건을 거의 다 놓고 가셨다고요? 세상에 정말이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말 다 돌려주고 가실 줄은... 옷은 그래도 챙기신 것 같고... 개인 소지 하던 성경이랑 묵주도 없네요. ... ... 어라? 늘 창가에 올려져 있던 촛대도 수녀님 거였나요? 당연히 수도회 물건인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것: 조용한 곳, 음악 감상, 여행, 종교학 공부, 짠 음식
- "개종하고 난 후로 성당에 잘 안 있는다면서요? 여행이라도 다니십니까? ... 좋네요. 훨씬 자유로워보이십니다. 전보다 더 자매님 같아졌습니다."
- "체질상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한다는 건 나도 알겠는데 그래도 적당히가 중요한거야. 성수도 적당히 마셔. 이게 무슨 만봉통치약인 줄 알아?"
싫어하는 것: 강압적인 분위기, 불의, 자·타해, 무력함, 큰 소리
- "요새는 기술이 좋아서 레이저로 흉터 제거 시술도 하는데 신부님은 그런 거 못하나? ... 아니, 뭐... 네가 워낙에 싫어하니까. 주교님한테 물어보겠다고? 나쁘지 않지."
- "아직도 천둥 소리에 잘 놀라십니까? 그쵸, 그건 기운으로 느낄 수 없는 문제니까요. 신학생 때 유명하시지 않았습니까, 천둥 겁쟁이로. 하하!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니 그만."
특이사항
- 체질로 인해 홍채 이색증, 저혈압 및 저체온, 어지럼증, 편두통 등을 앓고 있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약하니 각별히 유의바람.
- 정면 기준 우측 상단 이마에 흉터가 있음. 과거 자주 그를 돌보던 보육원장과 사제들은 그가 다친 적이 없으며 어느날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더니 흉터가 생겼다고 증언함. 성흔이라 추측되나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음. 흉터가 생긴 후로는 줄곧 앞머리로 흉터를 가리고 생활함.
- 유행과 신문물에 관심이 많아 아는 정보가 많음. 옛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가톨릭 내에서도 유달리 이런 부분에 대해 강한 흥미를 가지고 있음.
- 수도원 시절 때부터 소식하는 편에 속함.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으나 먹는 양이 적어 성장기 당시 상당히 걱정했다는 수도원장의 이야기가 있음.
- 수도원 밖으로는 친부모와 두 살 위의 오빠(현재 사망.)가 있는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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